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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소화기… 불나면 어쩌나
사무실·점포 상당수 수년째 점검 않고 방치
[중부광역신문  2009-03-15 오후 3:24:00 ]

진천지역 점포와 상가 등에 비치돼 있는 소화기 상당수가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점포와 주택 등이 관계법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지도단속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데다 대부분 소유주의 무관심이 맞물려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진천지역의 경우 개인사무실과 소형 점포, 음식점을 비롯한 주택 등에는 예고 없는 화재발생 위험에 대비해 대부분의 사업주들이 가정용 소화기를 구입, 비치해 놓고 있다.
그러나 소화기 비치 이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용기를 거꾸로 들어 흔들거나 압력에 이상이 없는지 등 확인을 거쳐 못쓰는 소화기를 교체하거나 재충진해야 하지만 상당수의 소화기가 이런 점검도 없이 수 년째 방치되고 있는 형편이다.
더욱이 일부 사무실과 점포의 경우 구입 수년이 경과한 소화기를 단 한차례도 점검하지 않은 채 구석 한켠에 방치해 심하게 녹이 슬어 있거나 아예 분말이 굳어 버려 제 기능을 발휘할 지 의문시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소화기는 인명과 재산피해 역시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잦은 점검과 정확한 사용법 등을 숙지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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