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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인기
지역 대표 문화관광 코스로 자리매김
[중부광역신문  2019-11-27 오후 5:45:00 ]
매주 토요일,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은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진하게 물든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단장 김창호 부군수)이 꾸미는 토요상설공연이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전하며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토요상설공연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해 온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중 하나다.
  
영동군은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담긴 ‘국악’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활용해 이색적인 관광자원을 창출했다.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공연 운영과 홍보비 등으로 4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국악을 널리 알리고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전통국악부터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퓨전국악까지 격주로 선보이며 국악이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바꿔 가고 있다.  
  
관객들이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해설과 추임새를 직접 배우며 국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자 인기 비결이다.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공연마다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요즘에는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단골 힐링 여행 코스가 됐다.
  
올 10월까지 1만419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현재 1회에 학생, 군인,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200여 명 정도가 찾아 국악의 흥겨운 장단에 푹 빠진다.
  
전통국악 공연 때는 ‘함령지곡’ ‘가야금산조’ ‘뱃노래’ 등으로 국악의 흥겨움을, 퓨전국악 공연 때는 ‘넬라판타지아’ ‘플라이 미 투 더 문&탱고’ ‘비틀즈 메들리’ 등으로 세련된 감동을 전한다.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국악과 전통의 산교육의 장으로,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꼭 관람하고 싶은 문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악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악의 참모습을 알아가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토요상설공연에서 국악과 함께 영동만이 가진 가을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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