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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청주권 병원들 진료 떠밀기로 ‘코로나19’ 의심증상자 애간장 태운다
청주시‧충주시‧증평군, 음성군 등 무늬만 ‘초비상’…공공의료기관 불신 ‘최고조’
기침‧몸살 등 의심증상자 문의 전화 응대, 병원마다 “자기 소관 아니야” 외면
‘전화 하라더니’…질병관리본부(☎1339) 및 청주시 각 보건소 전화 연결 불통
청주시민, “나보다 내 아이 피해 갈까봐”…의심증상 진료받기 속수무책 불만 고조
[중부광역신문  2020-02-26 오후 5:31:00 ]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더불어 충북지역은 지난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견된 것에 이어 청주시‧충주시‧증평군, 음성군 등 지역에서 확진자 발생 등으로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지만 정작 ‘코로나19’ 의심증상자들이 질병관리본부(☎1339)를 비롯, 관할 보건소 등에 전화를 해도 연결되지 않아 애간장을 태우면서 이들 기관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여기에, 주민들이 가까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 하고자 해도 병원 간 서로 떠밀기에 진료를 받기도 쉽지 않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충북도‧지자체 등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시민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당부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먼저 문의한 뒤 해당 지시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안내문자, 현수막‧팸플릿, 언론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민들에게 전송된 안전 안내 문자 (사진=성기욱 기자)

하지만 안내 문구에 따라 시민들이 실상에서 이를 시행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실적인 ‘코로나19’ 대책의 허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실제,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거주하는 나 모씨(37‧남)는 지난주 기침‧몸살 등 갑작스런 증상을 발견해 평소 잦은 택시 이용, 시기는 다르지만 확진자 이동경로 시설 방문 등 경험에 의해, 질병관리본부‧청주시보건소‧청주의료원‧일반병원 등에 문의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병원간 진료 방문을 서로 떠밀기로 ‘모르쇠’하고 있어 3일간 ‘코로나19’ 여부 진료를 받지 못했다.

 
청주시상당보건소 입구에 부착된 코로나19 관련 안내문 (사진=성기욱 기자)

본보에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나 모씨는 지난주 기침‧몸상 등 증상으로 지난 22일 ☎1339 전화로 질병관리본부에 문의를 하고자 했지만 수차례 연결에도 통화를 하지 못했다.

또, 지난 23일 청주시 보건소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일반 병원으로 가보라”는 안내를 받아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한국병원에 통화를 했지만 “주말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라고 답변을 듣게 됐으며, 이어 나 모씨는 충북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확진 여부 진료를 받고 싶다”고 문의하자 병원 측으로부터 “보건소에 연락하라”는 어이없는 답변을 듣게 됐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나 모씨는 청주시 보건소에 재차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은 이뤄지지 않은 채 하루가 지나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인 지난 24일도 전날과 다를 바가 없었다, 나 모씨는 효성병원에 선별진료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 전화 연결을 하자 병원 관계자는 “청주의료원 소관이다”라고 응대로 진료 방문을 거부했다.

또, 청주의료원도 마찬가지로, 나 모씨가 수차례에 걸쳐 시도한 전화 연결로 겨우 들은 안내 답변은 “일반 병원에서 확인해야 한다”는 속 터지는 말이었다.

이처럼 의료기관들로부터 불성실한 응대를 받은 나 모씨는 돌고 돌아 첫 연락 시작점인 청주시보건소에 전화를 하자 수신 받은 관계자로부터 담당자 직통 연락처를 전달받았으며, 전화 연결을 했으나 계속되는 ‘통화 중’이란 멘트만 들을 수 있었다.

연결되지 않은 담당자 전화에 다시 보건소로 통화를 했지만 “코로나 여부를 확인하려면 담당자랑 통화를 해야 한다.”라는 말만 들을 수 있었다.

결국, 나 모씨는 기침‧몸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에 확진 여부를 알고자 했지만 의료기관으로부터 3일 동안 제대로 된 안내와 진료를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나 모씨는 “기침‧몸살 등 증상을 겪으면 흔히 감기를 생각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보니 확진 여부를 확인하고자 진료를 내 돈 주고라도 받겠다는데 병원에서 다른 곳으로 가라고 거부를 해버리니 답답함 심정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내가 아파서 문제가 아니라 내 아이한테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걱정돼서 그렇다.”라고 분통을 또 다시 터트렸다.

 
청주시민 나 모씨가 청주시상당보건소에서 코로나19 관련 진료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성기욱 기자)

한편, 3일 기간 동안 진료를 받고자 해도 받지 못했던 나 모씨는 지난 24일 청주시 상당보건소를 직접 방문으로, ‘코로나19’ 확진 여부 진료 받은 결과에서 지난 25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성기욱 기자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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