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백 야

이 정 희

[중부광역신문  2009-08-07 오후 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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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야 하는데 숯이 되어

사그라져야 하는데

이국의 밤을 치받는 기억의 불덩이

 

고향의 해거름이 보인다

엉기다가 에돌아진 시간의 자투리

하지를 뒤덮는 푸르스름 이내가

그림자로 누웠다

풍경을 지워대는 십 오 촉짜리 불빛

이국의 밤이 고스러진다

 

2004년 전북도민일보 시 부문 당선

2007년 경남일보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

음성문인협회 회원

둥그레 동인회장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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