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사회 따뜻하게 만들 사명의식이 중요

[중부광역신문  2009-04-04 오전 11:42:00]

 

사회복지사  이수학점 기준 엄격
 복지·의료·재활·영성 ‘하나로’
다양한 전문직 조화·균형 돋보여

3) 대상자를 위한 복지와 기관을 위한 경영
- 대부분의 활동가는 석사학위 이상의 전문사회사업가였다. 그들은 진정한 Master of Social Work로, 사회로부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었다.
- 대학에서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학부 과정 180학점, 대학원 과정 90학점의 이수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학부 석사과정에 비해 높은 이수학점과 기준의 엄격성의 차이를 띄고 있었다.
- 워싱턴주립대학교에는 사회사업대학을 위한 별도 도서관이 있다. 이 대학은 미국 대학 가운데 5위권 이내, 사회조사 분야에서는 1위의 위상을 자랑하는 명문이었다.
- 사회사업대학에서는 현장의 사회사업가를 위한 보충교육을 지속하고 있었다. 그것은 전문성 유지를 위해 대학이 특화시킨 프로그램이라 하였다.
- 경영마인드를 지닌 사회사업가를 많이 만났다. 시설의 운영은 정부재정만으로 운영되는 게 아니었고, 이용자 1명 당 자격자에 대해 재정이 지원되었다.
- 삶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사명의식으로 가득 찬 사회사업가들이었다. 우리나라처럼, 오히려 더 시장과 의료를 중시하는 사회분위기이지만, 사회정의 실천의 사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회사업가들이었다.
4) 사례관리의 중요성
-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이는 이용자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필요와 욕구를 가진 전인적 존재라는 인식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 세밀한 사정도구가 사용되었는데, 우리나라의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틀보다 훨씬 세밀한 다방면의 평가도구가 개발되어 사용되었다.
- 정기적 재사정으로 서비스계획이 수시로 변경되었는데, 이는 이용자의 상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신속히 서비스 계획에 반영하고 적절히 대응하려는 노력 때문이었다.
- 클라이언트의 결정이 모든 과정에서 중심을 이뤘습니다. 시설, 직원, 보호자의 의사 보다 이용자 자신의 의사를 가장 중요시했다.
- 복지, 의료, 재활, 영성 등 종합적 접근이 이뤄졌습니다. 대부분의 시설에서 복지와 의료, 재활, 영성 서비스가 복합적으로 제공되었다.
- 다양한 전문직의 아름다운 조화와 균형이 돋보였습니다. 케이스 컨퍼런스에 모두 참여하였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협력,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 한 곳에서 복합적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대부분의 시설이 입주와 재가 서비스 병행하여 제공되었다.
- 상태변화에 따른 서비스 이동이 자유로웠습니다. 상태와 욕구 변화에 따라 서비스 전환이 용이했고, 어디서든 하나의 통합사례관리 과정으로 관리되었다.
- 자산과 기능을 모두 보는 평가시스템이었습니다. 서비스가 필요한 기능 상태에서, 자산이 있으면 본인이, 없으면 정부가 이용비용을 부담하였다.
- 시설입소 보다는 내 집에서 삶을 유지하는 것을 더 소중히 여겼다. 재가복지를 위해 정부는 주거환경개선 지원, 복지 및 의료 영역에서 다양한 방문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었다.
- 사회사업가는 사례관리 전문가로, 통합적 사정, 통합적 대응, 자원 연계 등으로 조율하고 연계하는 핵심 역할을 하였다. 즉, 다양성의 욕구와 다양성의 자원을 조율하고 연계하였다.
- 시설입소자도 지역사회의 봉사에 기여하고 있었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미국 시민들의 의식을 확인 할 수 있었다.
5) 문화연수
해외연수에 뺄 수 없는 것이 문화연수이다. 그러나 한국을 떠나기 전 정말 끔찍하게 올라버린 환율은 우리의 발목을 끝없이 붙잡고 있었다. 식비를 아끼기 위해 호텔에서 먹었던 라면들-덕분에 우리팀은 호텔에서 찍혔을 지도 모른다. 예의 없는 사람으로....- 그리고 햄버거들 우리의 코디네이터(맹상명 이사장님)의 힘겨운 예산 절감 투쟁들 덕분에 기본적인 연료비를 확보하고 드디어 돌아본 잊을 수 없었던 아름다운 그곳들. 시애틀 시내를 그리고 내친김에 국경을 넘어가보기로 했다. 한국에서 육로를 이용해 국경을 넘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그러기에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는 일련의 과정이 이채롭기만 하였다. 국경 중앙에 서있는 조그만한 표지석은 한 면에는 캐나다를 다른 한 면에는 미국을 경계로 서있었고 국경에서 서로의 입출국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국가 간의 긴장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도 잠시 캐나다의 드넓은 평원과 뱅쿠버 시내의 모습 그리고 몇몇 관광지의 모습은 이국의 낭만을 느끼기에 충분한 하루였다.

※다음호에 계속.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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