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처음학교로' 미참여 유치원 예산 차등

[중부광역신문  2018-11-08 오후 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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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가 전국 최하위권인 충북도교육청이 결국 차등지원과 공모사업 배제 등의 불이익 카드를 꺼내 들었다. 

 8일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 신청 기간을 이달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사립유치원 91개원 중 8개원만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해 참여율은 8.8%에 그치고 있다. 


 10월 31일 등록 마감 당시 5개원에서 그나마 3개원이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자발적인 참여율이 저조해지자 신청기간 연장과 함께 참여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에는 예산(학급운영비)도 차등 지원한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지원 금액은 올해 급당 25만 원에서 2019학년도에는 4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또,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처음학교로' 미참여 유치원은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에 등록하지 않은 사립유치원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원아 모집과 학부모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음학교로'는 저소득층과 국가보훈대상자, 탈북주민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15일까지 우선 모집 접수가 진행 중이며, 일반모집 신청은 21~26일 이뤄진다./이건수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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