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세종대왕 초정행궁 9일 상량식 '마룻대 올린다'…공정률 30%

[중부광역신문  2018-11-08 오후 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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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는 9일 세종대왕 초정행궁에 마룻대를 올린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세종대왕 초정행궁 공사 현장에서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안전기원 의식인 상량식을 한다.

상량식은 공사 현장 편전 앞에서 유오재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일현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박상일 청주문화원장, 서예가 김동연 (사)세계문자서예협회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상량식은 건물 골조가 완성될 즈음 대들보 위에 대공을 세운 뒤 최상무 부재인 상량을 올릴 때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안하는 의식이다.

외형공사를 마무리하면서 그간의 노고를 자축하고 본격적인 건물 내부공사 시작을 알린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상량 고유제, 상량문 봉안 등으로 진행된다.

상량문은 세종대왕 초정행궁 재현 경위와 의미 등을 담았다.박상일 문화원장이 짓고, 김동연 세계문자서예협회 이사장이 썼다. 

세종대왕 초정행궁 조성사업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인다.

총사업비 155억원을 들여 전체 면적 3만8006㎡에 건축 전체면적 2055㎡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3월 본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 준공한다. 이어 준비 과정을 거쳐 2020년 1월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 행궁 개장 때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광콘텐츠 등을 발굴·운영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충청권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은 약수로 눈병을 치료하고자 1444년 초정에 행궁을 만들어 123일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성기욱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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