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어울렁더울렁' 충북생명산업고 축제 눈길

[중부광역신문  2018-11-08 오후 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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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생명산업고등학교가 8일 교내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세대교감 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보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공연무대를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주민들의 공연과 모의 창업대회, 전시마당, 체험 부스 등이 학교 축제장에서 함께 운영돼 주민들과 학생들이 어울리는 풍성한 축제가 됐다.


 공연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음악반에서 플루트와 카혼(타악기) 공연을, 희망봉사대 '한울땅'에서 풍물 공연을, 보은전통무용단에서 궁중무, 장구춤, 바구니춤 등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공연을 보면서 중간마다 대화시간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 후에는 본관 앞에서 창업동아리 방과 후 활동을 통해 구상한 창업 아이템을 활용한 '모의 창업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에는 대추 머랭 쿠키로 유명한 제과제빵동아리 '네이처브레드' 등 8개 창업 부스를 선보였다. 

 본관에서는 학생들의 교과활동 작품 외에도 국화 분재, 창업계획서 우수작품, 지역주민동아리 '인형의 집' 닥종이 인형 작품 등도 전시됐다.

 이와 함께 '엽서 제작 체험' 등 학교의 특색이 담긴 부스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수지뜸 체험', '팝업북 제작 체험' 등 모두 16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정윤서(18) 학생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라 뜻깊었다"고 말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미래농업선도학교로 선정 등 원예전문경영인(CEO)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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