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육감 "충북 교육공동체헌장 존재도 모른다" 간부진 질타

[중부광역신문  2018-11-09 오후 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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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선포 2주년이 지난 충북 교육공동체 헌장을 아직도 상당수 일선 교육 현장에서 존재조차 모른다"며 간부공무원들을 질타했다. 

 김 교육감은 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청주권 학생원탁토론회에 이어 중·북부권 학생 대표들이 모인 원탁토론회가 있었는데 토론 주제였던 '모두가 주인인 민주학교'는 학교 현실과 너무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교직원·학부모의 권리·책임을 담은 교육공동체 헌장을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아예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현실이 놀랍기만 하고 가슴이 철렁했다"며 "새 학기 시작 전 반드시 이 부분(교육공동체 헌장)을 중시해서 한 번 지나가면 그만인 프로젝트가 되지 않도록 교육 현장에서 점검 게을리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2기 주요 추진과제로 '모두가 주인 되는 학교'를 정했는데 앞으로 교육자치가 학교자치로 이어진다고 생각할 때 민주주의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통한 교육"이라며 "학교 현장은 이를 직접 몸으로 익히는 민주주의 구현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책임과 권리를 담은 교육공동체 헌장을 제정해 2016년 5월 31일 선포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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