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다시는 침수피해 없다"…우수저류시설 등 예방사업 추진

[중부광역신문  2018-12-06 오후 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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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큰 침수 피해를 본 충북 청주시가 다양한 예방·대책사업을 추진한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16일 시간당 90㎜의 폭우가 쏟아져 석남천이 범람하면서 주택 42가구 200여 명의 이재민과 비하동 대형쇼핑몰, 복대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피해를 본 복대지구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복대지구는 146억원을 들여 1만9200t의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내년에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실시설계를 하는 수곡지구는 내년 9월 착공해 2020년 사업을 마무리한다.

150억원이 투입되는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은 1만8000t 규모다.

시는 하수관거 확충사업도 추진한다. 

내덕동과 석남천 2곳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벌인다.

내덕분구는 우수관로 1.86㎞, 빗물 펌프장 1곳 설치에 350억원을, 성남천분구는 우수관로 1.73㎞, 빗물 펌프장 4곳에 369억원을 투입한다.

이들 사업은 2021년 말 준공된다. 

시는 우암분구도 추진할 계획으로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주변지역 침수 피해 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서청주교와 석남교도 재가설한다. 

시는 두 교량이 물흐름에 지장을 준 것을 고려해 서청주교는 기존 2개에서 1개로, 석남교는 7개에서 2개로 각각 교각 수를 줄여 2021년 초에 교량을 새로 놓을 계획이다.

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3곳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에 64억원, 수곡지구 등 2곳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60억원, 드론 활용 재난위험지역 관리체계 구축에 1억원 등을 내년 본예산안에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침수 피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집중호우에도 더는 주변이 침수되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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