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큰구미골 희귀식물 특별보호구역 신규 지정

[중부광역신문  2019-01-10 오후 12:01:00]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소백산 큰구미골이 희귀식물 자생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에 따르면 공단은 소백산 큰구미골 13㏊를 희귀식물 자생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2037년 12월까지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큰구미골은 소백산 해발 1000m 지점에 있다. 죽령으로 입산하는 소백산 등산로를 따라 정상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마주할 수 있는데, 등산로와는 다소 떨어져 있다.


 여러 갈래의 계곡이 흐르면서 우수한 식생 조건을 갖춘 큰구미골에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모데미풀 서식이 최근 확인됐다. 모데미풀은 그동안 비로봉 일대에만 군락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모데미풀 뿐만 아니라 큰구미골에는 연영초, 백작약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고 사무소는 밝혔다. 

 특별보호구역은 보전가치가 높거나 인위적 또는 자연적 훼손으로부터 특별한 보호 관리가 필요한 지역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로, 공단 이사장이 지정한다.

 공단이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을 출입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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