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차 평가 탈락 '무가선저상 트램' 중장기 추진

[중부광역신문  2019-01-11 오후 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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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는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무가선 저상(無架線 低床) 트램(Tram)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전날 발표한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노선 선정 공모 1차 평가에서 2차 평가 대상에 선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청주시는 중앙정부의 트램 저변 확대 의지를 확인해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등 중·장기적으로 도시철도망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트램시험선 현장 체험과 강의 등으로 트램의 인식 전환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요 교통 거점간 연계교통망 구축 연구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상당구 북문로2가 옛 청주역사(驛舍)에서 성안길 철당간 구간 차 없는 거리 1.1㎞ 구간에 트램을 도입하기로 하고 사업비 200억원의 공모 제안서를 공모전에 제출한 바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무가선 저상 트램은 자가용 수요를 흡수해 도로교통의 혼잡과 환경오염 등을 줄일 획기적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건설 비용이 저렴하고 지하철이나 경전철 선로처럼 고가(高架)나 지하터널 위주로 건설되지 않아 도시경관 차원에서도 다른 대중교통수단보다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2017년부터 트램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도로에서 실증노선 구축과 운영을 통해 국내 상용화 실적을 확보하고 트램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공모사업을 벌여 전국에서 청주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다. 

이 가운데 부산광역시, 경기 성남시와 수원시가 2차 평가 대상에 선정됐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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