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1운동·임정 100주년 사업 범도민위 출범…'충북선언'

[중부광역신문  2019-02-08 오후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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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민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북선언'을 했다.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위원회는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했다.

범도민위는 보훈·종교·시민사회·장애인·여성·문화·노동·농민 등 각 분야 150여 광역·개별단위 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조직은 참여단체 대표를 공동대표로, 이 가운데 33명을 상임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출범식은 식전공연에 이은 윤경로 광복회 충북도지부 북부연합지회 대표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2·8독립선언문 의미 설명과 낭독, 상임공동대표단 인사말, 이시종 충북도지사·장선배 충북도의장·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축사, 출범선언문 낭독,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힘을 길러야 한다"며 "100년 후 어떤 목표로 대한민국을 끌어갈 것인지 미래를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미래 100년을 강조했다. 

이는 '기미독립 대한정부 100주년 충북선언'에도 담겼다.

시민사회단체와 미래세대 대표들은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초안을 작성한 '충북선언문' 낭독을 통해 "100년 전 오늘 대한국민은 가슴에 서리 검을 품고 손엔 얼음 칼을 들고 분연히 일어서 간악한 일제에 항거했다"며 "기해(2019년)에서 기묘(2119년)까지 밝고도 밝은 길, 그 백년 동안 대한과 조선이 하나가 되는 우리의 소원 통일을 이루고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를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지성 범도민위 집행위원장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관련해 "범도민위는 과거 기록, 현재 성찰과 기념,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이념·종교·지역 등을 뛰어넘는 폭넓은 참여와 화합, 미래 100년 비전 찾기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범도민위는 다음 달 1일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4월11일에는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연다. 

3·1운동 역사순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과 새로운 백년 실천방안 토론회 등의 기념활동을 한다. 

청주의 3·1운동 역사 재조명과 기록화 작업, 청주장터 만세공원 조성과 기념 조형물 건립, 독립투사 추모제 등의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각 시·군 순회 토론회, 각 분야 릴레이 토론회, 종합토론과 미래비전 발표 등 미래 100년 비전찾기 도민 대토론회도 마련한다. /성기욱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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