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천 만든다…미식 관광인프라 확충 박차

[중부광역신문  2019-02-11 오전 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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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가 미식(美食)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제천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관광미식과 미식마케팅팀을 통해 음식 관광 코스 개발과 '약채락' 브랜드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은 약채락 브랜드 활성화, 황기맛간장 특허 출원, 당귀약고추장과 뽕잎소금 개발, 빨간오뎅 거리와 옛날 시장문화거리 조성 등이다.

 약채락은 시가 2008년 개발한 향토음식 브랜드다. 올해 약채락 표준 밥상을 재구성해 약채락 지정 음식점에 보급하는 한편 간편 편이식 약채락 도시락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내 곳곳에 분산해 있는 약선음식점들을 약선갈비, 곱창거리로 모아 재정비하고 중앙시장에는 제천 명물인 빨간오뎅 거리를 만들어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음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천교육청~중앙시장 복개천에는 옛날 시장문화거리를 만든다. 이 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복개천 구간을 복고풍 음식특화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음식점을 유형별로 분류해 품질인증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대표 맛집을 선정, 관리하면서 미식 관광도시 입지를 다져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맛과 식재료를 소재로 한 맛 기행 루트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음식과 식재료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와 미담도 발굴, 미식투어 코스로 관광객들을 유인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미식여행은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맛있고, 편하고, 재미있고, 가치 있는 제천 음식을 통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미식관광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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