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안간힘'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서 체육계 지지 요청
군, 5월께 문체부에 예비타당성 심사 의뢰

[중부광역신문  2019-02-11 오전 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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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송 군수는 11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선수단 훈련 개시식'에서 체육계 관계자를 만나 '스포츠테마타운'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훈련 개시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선수촌장, 유승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등 대한체육회 임직원, 국가대표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범 체육계의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국가대표 선수촌 인프라와 연계한 스포츠 테마타운의 조성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 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국가적인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가대표선수촌과 스포츠테마타운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진천지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대한체육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스포츠테마타운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해 국내 최대의 스포츠산업, 생활스포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3002억 원 규모로 국비 728억 원, 지방비 458억 원, 민자유치 1816억 원이다.

국가대표선수촌 일원 60만㎡의 터에 스포츠헬스과학센터, 재활센터, 스포츠 인력개발센터 등을 갖춘다. 한국 스포츠과학교육원, 선수촌 홍보관, 스포츠 공원, 야구장, 익스트림 스포츠 경기장도 들어선다. 

진천군은 지난 2016년 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진천선수촌 연계 스포츠테마타운 기본구상, 타당성 연구용역을 했다. 경제성분석(B/C) 값은 1.63으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 사업은 소관 부처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문턱을 넘지 못해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군은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 원을 확보해 군비, 도비 총 3억 원을 들여 새로운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오는 5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심사를 재신청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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