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청주대 명사특강 "대학서 정치적 발언 안 돼"

[중부광역신문  2019-03-13 오전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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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대학교 특강에 나선 문희상 국회의장이 뜨거운 논란이 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함구했다. 

13일 명사초청 특강을 하기 위해 청주대학교를 방문한 문 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대학교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국회 내 소통에 대한 질문에 대해 "취임 일성으로 협치를 강조했는데 협치의 기본은 소통이고 소통은 직접 만나야 하는 것"이라며 "이는 정치적 소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5당 체제이지만 20대 국회는 출범 당시 4당이었고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없었다"며 "이것은 협치하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에서 3분의 2에 해당하는 200명이 아니라 234명이 탄핵소추에 찬성했다"며 "협치를 통한 위대한 결정이며 20대 국회의 숙명이 협치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특강 주제를 '글로벌 시대의 리더십'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 "2019년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이 100주년을 맞은 지금 대한민국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가야 한다는 것을 대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주제를 정했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청주대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400여 명의 대학생과 소통하며 특강을 진행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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