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군도 25호선 주변 대추나무 가로수 제거 결정

250여 그루 주민에게 무상 공급 예정

[중부광역신문  2019-03-14 오전 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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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은 국도 25호선 주변에 심겨 있는 대추나무 가로수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대추나무 가로수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탄부면 임한리 솔밭에서 열리던 대추축제 홍보를 위해 2007∼2008년 국도 25호선 주변 4.7㎞ 구간에 1881그루를 심어 올해로 12년이 됐다.  
  
하지만, 축제장을 보은읍 뱃들공원으로 옮기면서 보은대추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성공해 대추나무 가로수의 상징성이 유명무실해졌다.  
  
대추나무가 웃자라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이 대추나무 가로수를 캐 내 주민에게 공급하려는 이유다.
  
군은 이미 1881그루 중 1600여 그루를 제거했고, 나머지 250여 그루를 캐어 내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희망 농가의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는다.
  
보은군 관계자는 “매년 풍년 대추농사와 대추축제 성공 기원 조신제(棗神祭)를 지내는 뱃들공원의 대추나무 노거수를 보은대추의 상징물이 되도록 홍보할 방침”이라고 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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