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교 여전한 출제오류, 학사관리 신뢰 '흔들'

운동부 관리·복무 관리도 '제멋대로'

[중부광역신문  2019-07-11 오후 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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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일부 고등학교의 부실한 학사관리가 또다시 감사에 적발되는 등 학사관리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11일 도교육청이 공개한 9개 유·초·중·고교 종합감사 결과 보고를 보면 A고교의 한 교사는 2016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면서 출제 오류로 복수정답 처리한 사실이 감사에 적발돼 주의 처분을 받았다. 

이 학교는 중간고사에서 문제 출제 오류로 모두 정답 처리한 데 이어 기말고사에서도 문제 출제 오류가 반복돼 복수 정답 처리했다. 

B고교도 2016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문제 출제오류로 각각 복수 정답 처리하는 등 모두 3명의 교사가 문제 출제 오류로 경고와 주의처분을 각각 받았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교감이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자 정상적인 결재 절차 없이 학생 47명의 생활기록부(2016학년도)를 정정했다가 주의 처분됐다.

이들 학교는 운동부를 운영하면서 식자재 관리를 허술하고, 상담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사실도 감사에 드러났다. 

한 초등학교는 법정 감염병 출결 상황 처리를 부적정하게 했다가 감사에 지적됐다.

한 중학교 교사는 사전에 근무상황을 신청하지 않고 6일간 연가를 사용한 뒤 사후복무 처리를 했다가 경고 조처됐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이번 감사에서 학교장과 교사 등에게 경고 5건과 주의 52건의 신분상 조처를 통보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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