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 "청주 도시공원 거버넌스 논의·결정 환영"

"거버넌스 통해 구룡공원 등 최대한 보전" 평가

[중부광역신문  2019-11-19 오후 5:34:00]
이미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청주 도시공원 거버넌스 논의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전날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대책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가 마지막 회의를 열고, 3개월간의 활동을 마쳤다"며 "당초 청주시가 전체 공원 68곳 중 25곳을 보전하기로 한 것에서 나아가 33곳을 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이어 "거버넌스는 구룡공원 1구역 전체면적의 13%, 1구역과 2구역을 합한 전체면적의 5%만을 민간개발하고 나머지 토지는 사업자와 시가 매입하기로 결정됐다"며 "5% 개발 추진이 아쉽다고 볼 수도 있으나 거버넌스라는 방식을 통하지 않았다면 이 조차도 얻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거버넌스가 합의한 내용을 청주시가 잘 이행하고 점검하는 과정이 남았다"며 "이번 거버넌스의 과정과 결과를 거울삼아 청주시의 수많은 갈등이 보다 좋은 모습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거버넌스는 지난 18일 10차 전체회의를 열고, 3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민·관 전문위원 15명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68곳 중 33곳을 시비 4420억원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가장 첨예한 논쟁이었던 구룡공원 1구역은 '1지구 개발, 2지구 보전'으로 최종 합의됐다. 사업 제안자는 원칙적으로 1구역 전체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다. 부족한 부분은 시가 지주협약 방식을 통해 순차 매입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 프린트
  • 메일
  • 주소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