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망기업 돕는 '수출·FTA 자문관' 사업 호응

도내 46개 중소 기업 자문관 42명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해외 바이어 발굴 등 지원

[중부광역신문  2019-11-27 오후 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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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수제비누,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충북 음성군 중소기업 '엔젤에스캄(대표 김정숙)'은 박지훈 충북 수출·FTA(자유무역협정) 자문관의 컨설팅을 받아 베트남과 중국 시장을 뚫었다.

박 자문관은 지난 10월 16일 충주해외바이어초청상담회에서 중국 바이어와 만나 엔젤에스캄이 생산하는 비누 등 제품을 소개했고, '북경국방위업국제무역회사'와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는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 해외(중국) 원료 수출 벤처기업, 기능성 식품 소재 기업에서 30여 년간 일했다. 수출·무역 경험과 전문성 부족해 100% 내수 시장에만 의존했던 기업을 수출유망기업 반열에 올린 것이다. 

충북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수출·FTA자문관 사업(자문관 사업)'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원스톱 사업(원스톱 사업)'이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7일 도내 중소기업에 따르면 충북도가 주관하고 청주 상공회의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자문관 사업 등에 도내 46개 유망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청주 24곳, 음성 10곳, 제천·옥천 각각 3곳, 괴산 2곳, 충주·진천·단양·증평 4곳이다. 업종별로는 화장품·의료기기 13곳, 농식품 11곳, 기계자동차 8곳, 전기·전자 6곳, 생활용품·화학 3곳, 철강 1곳이다.  

전기·전자 10명, 기계·자동차 6명, 화학 5명, 플랜트·건설 5명, 화장품·의료기기 3명, 물류 1명, 외환·금융 1명, 기타 10명 등 분야별 자문관 42명이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자문관 사업 19개사(자문관 17명), 원스톱 사업 27개사(자문관 25명)로 해외시장 진출, 해외 바이어 상담·발굴, 해외시장조사, 해외법인 설립을 돕는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수출·무역 경력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려고 올해 처음 자문관 제도를 시행했다"며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 유망기업으로 성장해 충북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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