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추풍령중, 학교협동조합 매점 ‘추스림’ 오픈

[중부광역신문  2019-11-27 오후 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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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가 27일 학생을 비롯한 조합원이 직접 운영하는 학교협동조합 매점 ‘추스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김낙현 운수학원 이사장, 성경제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인근 지역 학교장들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추스림’은 ‘추풍령 혹은 추풍령중 사람들이 모여 이룬 숲’이라는 뜻과 ‘일상의 고단함을 추스르는 공간’이라는 뜻을 모두 담아 학생들이 직접 이름을 지었다.
  
이곳에서는 간식거리 외에도 텃밭 생태 교육의 결과물인 ‘박하차’를 판매하며, 지역 농민의 농산물, 공예품 등도 위탁 판매할 예정이다.  
  
매점 운영은 지난 7월 창립총회를 연 ‘추풍령 쿱피스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는다.
  
‘추풍령 쿱피스’는 추풍령중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이 직접 참여해 설립한 학교협동조합이다.  
  
할교협동조합은 친환경 먹거리 매점뿐만 아니라 농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는 6차 산업을 경험하는 사회적 경제 활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주환 이사장은 “학교와 마을이 힘을 합쳐 의미 있는 교육·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침체한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예주 학생 이사는 “직접 박하차를 생산하거나 매점을 운영하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해보니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진짜 주인이 된 기분이다”라고 했다.
  
김기훈 교사 이사는 “학생들이 자율, 민주, 공생, 자연이라는 학교협동조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면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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