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포도·와인산업특구, 중소벤처기업부 ‘우수특구’ 선정

명품 포도·와인 생산기반 구축, 농업 6차산업화 성공모델 평가

[중부광역신문  2019-12-06 오후 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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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영동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과 성과 교류회’에서 영동 포도·와인산업 특구가 우수지역 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94개 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전략, 실적, 성과 등을 제출받아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거친 결과다.
  
포도·와인산업특구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와이너리 창업, 일자리 창출, 관광·축제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됐다.
  
영동 포도·와인특구의 우수지역 특구 선정은 2010년 후 두 번째다.
  
영동 포도·와인산업특구는 2005년 12월 지정된 후 가공용 포도 생산기반육성, 포도·와인 체험관광 루트 구축, 영동 포도·와인축제 활성화 등 3대 사업을 중심으로 특구를 운영해 왔다.  
  
영동군은 소백산맥 자락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포도재배에 최적인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비가림재배와 친환경 농법으로 당도 높고 향이 진한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여름이면 산 밑에 나지막이 엎드린 포도밭마다 때깔 좋은 포도송이가 지천이기에 영동군은 ‘포도의 고장’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2200여 농가가 1000여㏊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이러한 고품질 포도를 원료로 기업형 1곳과 농가형 42곳의 와이너리에서 개성과 풍미 가득한 명품 영동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와인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포도·와인 생산을 기반으로 와이너리 육성과 포도·와인 연계 축제·관광산업도 개발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국악와인열차, 영동와인터널 등은 운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영동포도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는 해마다 성공을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 이미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프로그램 개발 등 영동 포도·와인산업특구를 더욱 발전시켜 농업의 6차 산업화 성공모델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와인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와인 1번지, 과일의 고장 영동군 위상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포도와 와인하면 영동을 떠 올리도록 고급화·대중화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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