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본부 물품 구매 수의계약 중복 업체 특혜 의혹 ‘눈덩이’

지난해 물품 수의계약 총 29건, 약 82억원 규모…계약업체 불과 17개 의문
타 지역 업체 물품구매 수두룩…충북지역 기여도 부정적 평가 비난 여론
A업체 청주동남‧충주호암지구 아파트 저수탱크 중복 수의계약 3건 구설
수의계약 절반 사회적 약자 기업 체결…5개 업체 2건 이상 ‘형평성 의문’

[중부광역신문  2020-01-21 오후 6:07:00]
이미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지난해 수의계약으로 구매한 물품 상당수에서 중복된 업체들이 확인되고 있어 특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LH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 진행된 물품구매 수의계약 중 한 건을 제외하고 서울인천경기충남전남 등 소재의 업체와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나 충북지역 경제 발전에 역행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 청주동남 택지개발지구, 공공임대아파트 공사 관련 수의계약 16건 중 9건이 서울경기 지역의 장애인사회적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내역에서 동일한 업체명대표자가 기록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계약인가의문을 사고 있는 가운데 충주호암제천장락괴산군 등에서도 동일한 상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커녕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중부광역신문 19일자 1면 보도



실제
, LH충북지역본부가 지난해 조달청 운영 나라장터에서 물품 구매한 내역을 살펴보면 총 29, 82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이 진행됐다.

그러나 수의계약을 맺은 업체는 수는 17개에 불과하다. 이는 중복 수의계약을 맺은 업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해 특혜 의혹 소지로 이어지고 있다.

, 17개 업체 중 한 곳만이 충북지역 업체이고 유찰에 의해 진행된 수의계약이었으며, 이외는 서울인천경기충남전남 등 타 지역 소재의 업체로 확인돼 충북지역 중소기업 홀대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물품 구매 수의계약 내역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청주동남지구 임대아파트 저수탱크 구매 수의계약을 맺은 업체가 지난해 12월 충주호암지구 임대아파트 저수탱크 구매 수의계약 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등 중복된 수의계약을 확인할 수 있어 특혜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총 29건의 수의계약 중 15건이 9개의 장애인사회적 기업, 보훈단체 등과 진행돼 사회적 약자 기업을 챙겼다는 점에서는 유의미함을 갖지만 5개 업체가 2건 이상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점에서 다수의 사회적 약자 기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점과 충북지역 사회적 약자 기업명은 찾아볼 수 없어 충북지역 기여도에 부정적 평가를 받는 등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한편, LH충북지역본부가 장애인복지법성능인증NEP 등 근거로 수십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 체결과 제한입찰 과정에서의 높은 투찰율 등을 보이고 있어 방만 경영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성기욱 기자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 프린트
  • 메일
  • 주소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