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간위탁 부적정 운영 자체감사 적발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8건 처분 요구

[중부광역신문  2020-02-10 오전 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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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부적정한 운영으로 자체 감사에 적발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5일간 '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민간위탁 분야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개선 1건과 주의 6건, 시정 1건 등 8건의 처분을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감사 결과 천안시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위·수탁 협약 과정에 허점을 드러냈다.

청소년활동 진흥법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청소년수련관을 청소년단체에 위탁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청소년단체는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정하거나 청소년 관련 학과가 개설돼 청소년 활동 실적이 있는 대학도 가능하다.

그러나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을 민간위탁으로 운영한 한 대학은 전공이 폐지됐지만, 천안시가 면밀한 검토 없이 다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신규채용 공고와 면접심사위원 변경 부적정, 자체 규정 개정 소홀도 확인됐다. 

이번 감사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사위원회 운영과 퇴직금 관리 부적정, 공공요금 납부 소홀 등이 지적됐다. 

천안시는 이 같은 감사결과 내용을 9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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