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일 앞둔’ 21대 총선 충주선거구 '안갯속' 형국

민주당 공관위 김경욱 예비후보 단수 공천에 충주지역위와 맹정섭 예비후보 강력반발
맹 예비후보 언론 기자들에 ‘무소속 출마’ 시사 메시지 보내
미래통합당, 충주선거구 후보로 이종배 현 국회의원 단수 공천

[중부광역신문  2020-03-05 오후 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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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충북 충주선거구 양상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초접전 형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먼저 지난달 15일 더불어민주당 공관위가 21대 총선 충주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김경욱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며 민주당 충주지역위가 심각한 내분 양상이다.

충주 민주당 경선쟁취 비상대책위원회(대표 위문량)와 맹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관위의 21대 총선 충주선거구 후보로 김경욱 예비후보 단수 공천에 강한 반발심을 내비치며 단수 공천 철회를 민주당 중앙당에 강력 요구, 삼분오열 분위기를 맞고 있다.

또, 비상대책위 위문량 대표가 최근 김경욱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며 21대 총선 민주당 충주선거구 양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21대 총선 충주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박지우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47)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승리를 위해 김경욱 예비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화합해야 한다.충주 민주당은 김경욱 예비후보에게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박 예비후보는 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예비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21대 총선 충주선거구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도 3일 언론 기자들에게 지금 현재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자메세지를 보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암묵적으로 표명했다.

맹 전 위원장이 보낸 메시지에는 비겁하게 돌아가는 것은 제 삶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경선하면 무조건 지니까 단수 공천했고, 이런 꼼수에 충주시민들은 굉장히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런 풍토에서 누가 정치하겠습니까? 깨어있는 당원들과 양심있는 우리당 국회의원들 모두는 제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잘못은 중앙당에 있다. 당당하게 살아서 돌아오라김경욱 예비후보는 뻔한 3등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김경욱의 고향세탁문제를 처음으로 공식제기한 박지우 예비후보의 원칙과 비판으로 김경욱의 길은 이미 차단되었습니다. 정치는 말의 신의이기 때문입니다. 선거에서 2등은 필요 없습니다. 바닥 민심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세밀하게 탐문 중입니다. 민심의 요구와 저의 소신이 결합하고 있습니다. 18년 맹정섭, 곧 결단하겠습니다!”라고 적시했다.

이 메시지에서 곧 결단은 바닥 민심을 파악한 후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으로 분석된다.

그는 최근 갖은 기자회견에서 충주 최초 충주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승리한 본인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면 민주당의 시대정신에 맞는가라고 민주당 중앙당의 21대 총선 후보 공천과 관련해 강한 불만 드러내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김경욱 예비후보는 충주로 오기 6일 전 포털사이트 프로필상 고향을 경북 김천에서 충주로 변경해 허위사실 공표의 죄로 검찰에 피소당한 사람이다. 중앙당 여론조사 결과 공개를 요구한다여론조사 결과, 김 예비후보가 저보다 1%라도 높게 나왔다면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 공관위의 여론조사 결과에 불만을 표하며 21대 총선 충주선거구 민주당 후보 단수 공천 철회 및 입후보자 경선을 중앙당에 촉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와 충주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맹 전 충주지역위원장의 무소속 출마를 적극 권유·지지하는 상황이다.

맹 예비후보의 민주당 거취 표명과 21대 총선 출마 결정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벌써부터 충주지역 정가에서는 맹 예비후보의 민주당 거취 표명에 따라 21대 총선에서 여·야 후보군의 유불리가 좌우될 것이란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충주선거구에서는 오는 21대 총선 여·야 후보군은 결정된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김경욱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에서는 재선의 이종배 현 국회의원을 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단수 공천·확정함에 따라 양강구도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21대 총선 민주당 후보공천에서 배제된 맹정섭 전 충주지역위원장과 민생당 최용수 충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의 출마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정가에서는 21대 총선 충주선거구의 선거 판세 양상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의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장천식 기자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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