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주, 콜센터 10곳 긴급 점검…시청 콜센터 분산 운영

집단 감염 예방…20대 콜센터 여직원 완치
청주365민원콜센터 사무실 2곳 분산 운영

[중부광역신문  2020-03-11 오후 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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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11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콜센터를 긴급 점검했다.

시 방역부서 공무원들은 이날 콜센터 10곳을 들러 코로나19 대응책을 점검하고, 예방 수칙과 소독 지침을 전달했다.

청주지역 콜센터들은 월 1~2회 건물 내부 방역을 하고, 출입구와 화장실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이 많은 손잡이와 엘이베이터는 하루 4회 이상 소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콜센터는 내부적 한계를 이유로 시에 방역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한 공간에서의 밀접 근무로 집단 감염 위험성이 높은 콜센터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와 함께 청주365민원콜센터의 사무실을 기존 청원구청 6층에서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2층으로 분산 운영한다. 상담사 24명을 분산 배치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덜고, 집단 감염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2개 공간이 모두 폐쇄될 경우 시 본청과 4개 구청 당직실에서 당직제로 민원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청주지역에선 지난달 25일 홈쇼핑 콜센터 20대 여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달 4일 완치돼 퇴원했다. 이 여성과 접촉한 175명은 11일을 기해 자가격리에서 모두 해제됐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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