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시름 던다' 충북교육청 학교급식용 농산물 공동구매

[중부광역신문  2020-03-18 오후 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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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사상 초유의 4월 개학 여파에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용 농축산물 생산 농가 돕기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역에서 학교급식을 위해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의 소비를 돕는 공동구매를 18일 진행했다.

공동구매에는 지자체를 통해 학교급식에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을 납품하는 농가가 있는 청주, 옥천, 괴산, 증평 지역의 급식전문업체가 참여했다. 

업체는 보관과 저장에 어려움이 있는 채소·육류 등 계절 신선 농축산물로 꾸러미를 만들어 상품성을 높였다. 

꾸러미는 엽채류, 버섯류, 콩나물 등 8가지 채소꾸러미와 국거리·불고기용의 한우꾸러미, 수육·두루치기용의 한돈 꾸러미, 두부·순두부 등의 두부꾸러미로 구성했다.

이 재료들은 가정에서 즐겨 먹고 많이 소비하는 품목으로, 모두 학교급식용으로 납품이 예정되었던 친환경 식재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주문한 상품은 이날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신청자별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동구매에는 도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등 직원 130여 명이 참여해 600만 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구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용 지역 농축산물 공동구매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상생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가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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