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충주 30대 신천지 신도 확진…모니터링 때 '무증상'

충주 6번·충북 33번째 확진자…도내 신천지 신도 중 처음

[중부광역신문  2020-03-18 오후 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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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회 30대 남성 신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신도 A(30)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이었던 A씨는 지난 17일 스스로 건국대 충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지난 12일 인후통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교회의 충주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난 상태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집회에서 감염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A씨는 정부가 충북도에 통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돼 2주간 모니터링 조사를 받았다. 의심 증상이 보이지 않아 지난 12일 오전 0시 관리에서 해제됐다.

보건 당국은 A씨를 충주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A씨의 확진으로 충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이 나온 B(25)씨 이어 6명으로 증가했다. 충북에서는 33번째 환자다. 

충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신천지 신도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티링을 했다. 그동안 56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충북은 지금까지 7944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확진자 33명을 제외한 76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4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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