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자매결연 충북도에 마스크 1만장 기증

[중부광역신문  2020-03-18 오후 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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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매결연 도시인 충북도에 마스크를 기증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은 N95 마스크 1만장을 보냈다. 마스크를 담은 상자에는 '한마음으로 함께 극복합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同心而共济, 始终如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마스크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통관 절차를 거쳐 충북도로 옮겨질 예정이다. 

충북도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소외계층 등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헤이룽장성에 서한문을 보내 "보내 주신 마스크를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겠다"며 "양 지역이 이번 아픔을 딛고 더 견고한 우정을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헤이룽장성에 2만매의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내 사정이 악화하자 이를 취소하고 대구·경북에 긴급 지원했다. 

당시 헤이룽장성은 도의 이 같은 조치에 이해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와 중국 헤이룽장성은 1996년 자매결연을 했다. 공무원 상호 파견, 농·임업 기술 교류, 스포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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