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본격화…28억원 투입

[중부광역신문  2020-03-19 오후 4:53:00]

 충북도교육청은 고교 교육역량을 강화할 고교학점제와 고교학점제형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지원 사업'과 '교육 소외지역 교육 여건 개선 사업'에 도교육청이 선정돼서다.

올해만 이 사업에 모두 28억 원을 투입한다.

청주 일반고 24곳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에는 모두 8억 원이 투입돼 지역 내 교육청-지자체-대학 등 기관 간 협력체제(교육 협력센터)를 바탕으로 학생 수요 맞춤형 교과목 개설을 지원한다.  

교육 소외지역 교육 여건 개선 사업은 청주를 제외한 시군지역 일반고 29곳을 대상으로 모두 20억 원이 투입해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기반 시설(스튜디오, 온라인 학습실, 노트북, 태블릿 등) 확충, 학생 통학여건 조성 등 도시 지역과의 교육격차 해소에 주력한다. 

도내 일반고는 교당 최대 7000만 원을 지원받아 학생의 학업 수준과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일반고에 '교내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을 신설해 학생 개인별 교육과정 설계를 돕는다. 

교육청과 학교를 이어줄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는 학교 간 학사일정이나 수업 시간 조정, 과목 수요 조사 공동 시행 등 고교학점제형 공동학사 운영 모형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8월 말로 예정한 고교 미래 교육 한마당에서는 중·고등학생, 교원, 학부모, 도민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내 고교 교육 혁신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으로 학생 스스로 개인별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진로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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