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천지 신자 1970명 코로나19 전수검사 추진

[중부광역신문  2020-03-19 오후 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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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30대 신천지교회 신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신자 전수 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신천지 충주교회에 관련 공문을 보낸 시는 오는 25일까지 전수 검사를 완료하기로 하고 매일 검사 진행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신천지 충주교회 신자는 2500명으로 이중 53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유증상자 56명, 고위험군 36명을 음성 판정이 나왔다.

자발적으로 유료 검사를 받은 무증상 신자 438명도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 신자는 1970명으로 모두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신천지 신자 밀접 접촉 여부에 관한 추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행정 명령에 따라 폐쇄한 교회 등 신천지 집회 시설 관리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신천지 충주교회 신자이면서 인터넷 매체 기자로 활동 중인 A(30)씨가 전날 오전 8시2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도내에서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것은 A씨가 처음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A씨가 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달 16일이 마지막"이라면서 "교회 집회에서 감염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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