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하수 방류수 농업용수로 무상공급

[중부광역신문  2012-05-05 오후 2:29:00]

연기군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하수 방류수를 안정한 농업용수로 인근농경지에 무상으로 공급해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제1호로 농업용수 품질보증을 받아 2일 오후 2시 지역주민 30여명, 오종극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윤호익 부군수, 이경대 연기군의회의장, 유한식 세종시장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수 품질보증서 현판식과 농업용수 재이용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0년 6월8일 제정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법률의 시행으로 농업용수로 재이용하기 위한 하·폐수의 수질기준이 정해졌고, 이 기준에 적합한 전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금강유역환경청 제1호로 품질보증을 받아 현판식을 개최했다.

연기군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03년 준공 이후 안정적으로 하수를 처리해 그동안 매년 4월 중순부터 우기 전까지 처리된 하수 하루 1300톤 가량을 농업용수로 무상공급해오고 있다.

이에 인근 전동면 미곡리에서 농사를 하는 주민 이규창씨는 "하수처리장에서 매년 농업용수를 공급해 줘 가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수확을 할 수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수처리장이 주민혐오시설에서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하천의 수질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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