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첩, 우리나라 7대 대첩 중 하나

국난극복 상징 대첩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중부광역신문  2012-07-13 오후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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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여몽연합군이 일본정벌에 나서기 전에 있었던 또 다른 여몽연합군이 세종시 역사, 연기대첩에 있었다.

금강을 붉게 물들인 전쟁의 참화를 슬기롭게 이겨낸 자랑스런 우리의 역사로 꼽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이 세종시 대표 문화축전인 연기대첩을 새로운 도시문화아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대첩행사를 주관하는 세종시(연기대첩), 통영시(한산대첩) 관계자 및 관련전문가가 참가하는 간담회를 12일 행복청에서 개최했다.

연기대첩은 우리나라 7대 대첩의 하나다.

고려 충렬왕 시기에 몽골에서 왕위계승 문제로 내분을 일으켰던 수만의 반란군이 패퇴해 쫓기다가 당시의 고려 국경지역이던 등주, 화주를 점령했다.

이후 이들은 철령, 원주를 거쳐 지금의 정좌산 및 원수산 일대까지 남진하면서 온갖 만행을 저지르며 침입했으나 여몽연합군에 의해 격퇴된 역사적 사건이다.

지금도 이들 전적지에는 장대 혹은 장군바위, 군량골, 전승골 등의 관련 지명이 전해져 오고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그동안 연기군(현 세종시)에서는 매년 10월 어려운 여건하에서 국난을 극복한 연기대첩을 대표 지역행사로 개최했으며, 연기군민의 발의로 고복저수지 부근에 치열했던 전투 및 백성들의 참여를 기념하는 연기대첩비를 건립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기대첩, 한산대첩 등 선조들의 투철한 국가수호정신 등을 후손에 전하고자 애쓰는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그동안 성과와 계획을 한자리에서 논의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로서 전문가의 분석과 미래전략에 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재 행복청에는 직원들의 역량을 육성하는 자체 프로그램(학습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제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했고, 앞으로 36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지역정체성이 제대로 보존되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연기대첩과 같은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 발굴 및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상득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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