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평생센터 '워킹맘' 사회복지전문학사 4명 배출

[중부광역신문  2019-03-13 오전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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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평생학습센터는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이수한 중년 '워킹맘' 4명이 사회복지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졸 학력의 홍현순(50)씨 등 3명은 2년 가까운 주경야독 끝에 80학점을 이수해 학사모를 썼고, 대학을 졸업한 뒤 뒤늦게 타전공으로 사회복지학 36학점을 이수한 1명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얻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 중인 홍씨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 취득으로 보다 전문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나머지 졸업생들도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 재취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점은행제는 대학에 가지 않고도 교육 당국이 지정한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대학 졸업 학력을 인정받는 제도다. 충북 도내에서는 대학이 없는 단양군만 학점운영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고교 졸업자는 80학점을, 대졸 학력자는 전공 36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1년에 최대 42학점까지 딸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졸업도 가능하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2006년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까지 관광전문학사 9명과 사회복지전문학사 17명을 배출했다. 

 2019학년도에도 사회복지 전공 5과목,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과정 4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예정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각각 사회복지사 2급과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을 받게 된다. 

 올해 1학기 수업에는 96명의 만학도가 참여하고 있다. 수업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장소에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과목당 수강료도 2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군 관계자는 "학점은행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고등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고 재취업을 모색하기 위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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