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입건 뒤 또다시 차량 훔쳐 달아난 10대 청소년 6명 검거

청주지역 가출 중학생, 경기도서 추가 범행

[중부광역신문  2019-04-10 오전 10:31:00]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입건된 후에도 또다시 범행을 하다가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10일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 등)로 A(13)군 등 6명을 검거해 청주흥덕경찰서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4월7일 오후 5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에서 차량을 훔쳐 서울까지 올라온 뒤 안양 등지에서 추가로 차량 2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차량으로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던 이들은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택시기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A군 등은 모두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촉법소년은 형사책임능력이 없어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달 25일 청주시 서원구 등지에서 차량 2대를 훔쳐 운전을 하다가 주차장 기둥과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청주의 여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가출한 뒤 지속적으로 범행을 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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