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휴양림 ‘인기몰이’

저탄소 녹색성장 산림체험 휴양도시 급부상

[중부광역신문  2009-08-14 오후 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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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좌구산 휴양림이 지난달 개장돼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주 5일제 실시에 따른 산림휴양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군이 율리 웰빙 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착공 1년만인 이달 27일 개장됐다. 그동안 별다른 휴양시설이 없던 증평군에 나름의 휴양시설이 생겨 난 것이다.

그러나 준공을 계기로 이제 시작이라는 지적이다. 아직 완공되지 않은 주변지역 개발로 연계 휴양림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은 물론 외지에서 찾아오는 휴양림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막대한 돈을 들여 완공한 휴양림을 여름 한철 이용하는데 그치면 무용지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실제적으로 주민들의 소득원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주는 곳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오는 2010년 말까지 증평읍 율리 일대에 율리휴양촌, 좌구산자연휴양림, 삼기저수지 생태공원, 좌구산천문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을 갖춘 중부권 최대의 녹색관광 명소인 율리웰빙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한 좌구산 휴양림은 사업비 53억 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한 것으로 우선 1차 사업으로 증평읍 율리 산 61-1번지 일대 73㏊에 숲속의 집 10세대(55㎡), 황토집 5세대(71㎡), 간이물놀이장(480㎡), 야생화 동산, 관리동 등을 갖추고 있다.

 또 2차 사업으로 2010년 말까지 숲속의 집 5세대를 비롯해 MTB경기장 및 보관소, 전망대, 족구장 등 체육시설, 공동취사장, 야외무대, 생태관찰원(1천㎡), 등산로 정비 및 개설 8㎞, 숲속 쉼터 1.2㏊, 야영데크 20개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1차로 좌구산 휴양림이 개장되면서 지난해 7월 개장한 율리휴양촌과 함께 중부권 최고의 산림체험 및 친환경 휴양시설로 떠올라 지역 홍보,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주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데다 인근에 세계 4대 광천수인 초청약수터가 있어 여름과 겨울 휴가철은 물론 주말과 연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휴양시설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양림 진입로에 위치한 삼기저수지에는 생태탐방로 등 생태테마공원(20만㎡), 수변 산책로, 인공식물섬 등 삼기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군은 이번에 좌구산 휴양림 1차 준공을 계기로 “율리웰빙타운이 준공되면 저탄소 녹색성장을 대표하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체험 휴양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이곳 일대에는 천문대가 건립된다. 군은 사업비 37억 5000만 원을 들여 율리 웰빙타운 조성 사업부지 내 군유지(율리 산 61-1)에 별자리 관측소, 상징조형물, 광장, 관측돔, 망원경, 천체투영기 등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천문대를 2010년까지 건립된다.

 이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좌구산 천문대 건립을 지방테마과학관사업으로 확정하고, 과학기술진흥기금 10억 원을 군에 지원한다.

 군은 좌구산 천문대가 건립되면 산촌마을 휴양사업과 연계해 별자리 관측, 천문우주 학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에 있어 청소년들에게 신비한 과학의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과학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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